북크로싱~
책....
많은 책을 읽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한달에 꾸준히 8권씩은 읽으려 노력하는데 그것도 쉽지가 않네... 끙
올해 아디오스가 세운 거창한 목표 둘!
1. 책 100권 읽기. 현재 32권 ^^; 언제 다 읽으려낭... ㅋㅋ
2. 책 50권 나눔하기. 두둥~ 이번주를 기점으로 올해 책 50권 나누기 달성!! 와우와우~
처음 책을 나눔할 땐... 말 그대로 블로그 이웃분께.. 책을 좋아하는 이웃과 친해지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했는데... 어느듯 책을 나눔하는게 습관이 되버렸다... ㅋㅋ
처음엔 주변 사람들에게도 책을 한권씩 선물하긴했는데... 어째 반응들이 별로다.. 어떤 친구는 앞에서는 와~ 고마워 하고는 책읽었냐니까.. 아니하며 모른척...ㅡㅡ; 책장 가득 책만 넣어두고 읽지는 않는단다.. 헐~ 어떤 사람은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간다.. "공짜로 책받아 본다면서요.. 고마워요"하고 끝~
그 뒤부터 책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책 선물하자는 마음으로~ 슝~
1월부터 5월까지 나눔하며 느낀점은... 책을 선물할때 약간 가슴이 아프지만 (택배비의 과중한 압박) 받는 사람의 기쁜 마음과 즐거움을 보면 절대 후회되지 않는다는것.. ^^
그리구 무엇보다.. 텅빈 책장은... 다시 저절로 채워진다는 것!
오호~ 신기한게.. 꼭 책 나눔하고나면 북카페 (책좋사,북콩,북뉴스)에서 이벤트 서평이 속속들이 도착한다는 것. 거기다가 교보나 인터파크에서 이벤트로 주는 책이 도착해 다시 꽉꽉 채워진다는것.. ^^
그리구 나도 다른 분들로부터 나눔 받은 책이 온다는것 흐흐흐 ~~ 그리고 무엇보다 그때 그동안 서평 도서에 밀려 관심밖으로 밀려난 내가 읽고 싶었던 책을 구입하는 여유가 생긴다는 것 ^^
이런게 나눔의 기쁨이 다시 나에게 돌아온다는 걸까낭?
큰 나눔은 아니어도.. 작은 나눔이지만 사람들이 기뻐한다면 그걸로 그 책의 값어치는 한게 아닐까? ^^
서평이벤트로 받은 도서들이라 한번 읽고 드리는 거라 미안하지만 좋은 책을 함께 나누어 읽기에 더욱 좋은게 아닐까? 더욱 값진 책이 될지도 모르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