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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뉴스 (Book)

벤자민버튼의시간은거꾸로간다 - 순수한 사랑이 기대되는 작품


벤자민버튼의시간은거꾸로간다

새해 마음을 울리는 한편의 영화가 개봉된다.
언제나 바람둥이로만 느껴지는 배우 브래드피트주연, 판타지멜로영화인 벤자민버튼의시간은거꾸로간다.


    영화소개
 
우리에게 황홀한 경험을 선사할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간다>
이 영화는 <위대한 개츠비> F.스콧 피츠제럴드의 원작단편 <벤자민 버튼의 흥미로운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세븐> <파이트 클럽> <조디악> 등 스타일리쉬 영상의 대가 데이빗 핀처가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브래드피트가 육체적 나이를 거꾸로 먹는 남자 역을 맡아 80세 노인부터 청년시절까지 열연을 펼치고 강렬한 카리스마의 연기파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평생을 두고 사랑 하는 연인으로 등장, 새로운 여신의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이미 전미비평가협회 선정 ‘톱 10 작품’과 감독상을 수상하고 2009년 골든글로브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5개 부문, 배우조합협회상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아카데미 작품상 0순위로 손꼽히는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간다>는 미국에서 먼저 개봉하여 “믿을 수 없이 매혹적인 로맨스”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한 남자가 태어나서부터 노인처럼 살아오다 한 소녀를 만나면서 삶이 바뀐다는 설정...
판타지풍의 멜로영화라는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간다>는 새해 마음을 열어주고 사랑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는 좋은 영화라 생각한다.
태어나서 부터 노인처럼 살아가는 한 소년. 그리고 조금씩 나이를 먹어가는 한 여인과 점점 젊어지는 한남자의 이야기.
마치 흡혈귀와 아름다운 소녀의 사랑이야기처럼 매혹적으로 다가오는 소재다.
시간을 거꾸로 먹는 사람과  사랑이 가능한걸까? 여자는 남자보다 늙어보이는것을 무척이나 싫어할텐데.. 어릴적 늙은 외모의 친구에게 연민의 정을 느끼고 불쌍하게 느꼈던 소녀가 반대의 입장이 되었을때도 그 남자를 사랑해 줄 수 있을까?

 완벽한 사랑의 조건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젊음을 찾아가는 남자의 자유로움과 조금씩 나이들어가며 사랑하는 남자와 다른 자신의 모습에 남자와 여자는 어떤 선택을 할지 무척이나 궁금해진다.



7장의 영화 포스터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이다. 겉모습이 늙어버린 친구와 따스한 영혼을 가진 한 소녀가 만나는 장면.
사랑의 그 순수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모습이 아닐까 싶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는 남자의 말에.. 여자(케이트 블란쳇)는 말한다.. "영원한것도 있어"
거꾸로가는 시간과 올바르게 흘러가는 시간.
시계가 어느 순간 함께 하는 그때가 있다. 두 사람에게는 그 순간이 인생의 최고의 순간이며 그 순간이 지나면 다시 처음처럼 그들이 함께 할 시간은 줄어들고 말것이다... 하지만 그녀의 말처럼.. 영원한 사랑이 이루어질지 빨리 확인해보고싶어진다.



“본 포스트는 프레스블로그로 송고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