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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뷰티

자궁근종 치료와 예방 그리고 자궁건강에 좋은 식품에 대해

 

 

쉴 날 없는 직장 여성들의 자궁근종 치료, 어떻게 해야 할까

  앉아 있는 시간이 증가하는 반면 운동하는 시간은 줄어들고, 상대적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짧고 몸에 달라붙는 하의를 자주 입거나 인스턴트식품을 자주 먹는 현대 여성들에게 있어 증가하는 질환이 있으니 바로 자궁근종이다.

자궁근종은 자궁이 약해진 틈을 타고, 차고 냉한 기운이 자궁으로 침입해 어혈이 굳어지고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 형성된 것으로 한의학에서는 이를 ‘석가’라고 부르기도 한다. 보통 생리통이 심하거나 생리량에 변화가 있는 경우, 요통, 부종, 피로감이 있다면 자궁근종을 의심할 수 있다.

그러나 자궁근종이 증가하고, 자궁근종으로 인한 증상으로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자궁근종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은 크게 증가하고 있지 않고 있다. 결혼전 산부인과진료를 받는 것에 대한 부담 밎 주변의 시선, 시간적인 이유 때문이다. 특히 직장인 여성들의 경우 자궁근종을 수술하게 될 경우 치료를 위해 쉬는 것이 쉽지 않아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자궁근종 치료보다 치료 위해 휴가 내기가 더 어려워 

직장인 여성의 대부분이 확실히 치료를 받고는 싶지만 수술과 이후의 회복을 위해 소요해야 하는 3~4주 정도의 넉넉한 기간을 쉴 수 없어 치료 자체를 미룬다는 것이다. 그러나 자궁근종의 치료에는 무조건 수술적인 방법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한방으로 치료하면? 수술 하지 않는 자궁근종 치료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한방에서는 자궁을 여성에게 있어 제2의 심장이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장기로 생각하기 때문에 되도록 수술보다는 보존적인 치료를 선호하는 편이다”며 “근종의 진행이 빠르지 않고 관련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미혼여성들일 경우라면 수술을 서두르기 보다는 근종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을 치료하고 자궁이 정상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전한다.

한방에서 하는 대표적인 자궁근종의 치료법으로는 약물복용, 침, 뜸, 온열치료, 좌훈법 등을 들 수 있다. 이들은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의 환경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 골반 내의 혈액순환을 도와 자궁근종을 치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궁근종이 임신에 미치는 영향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종과 같은 자궁질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여성들은 단연 자궁질환으로 임신이 되지 않을지 걱정을 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자궁질환이 발병했다고 해서 무조건 임신이 어려워진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니 과도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겠다.

실제로 요즘에는 한의학적 치료 등을 통한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종의 자궁 보존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 과거에는 자궁질환이 40대 이상 중년의 나이에 많이 발병했던데 비해 요즘에는 결혼 전 20~30대 여성의 자궁질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서라도 자궁을 보존할 수 있는 치료방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자궁질환이 임신에 미치는 영향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종이 발병했더라도 혹의 크기가 작거나 위치상 문제가 없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단, 예방을 위해 1년에 한 번 자궁검진, 여성검진으로 자궁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한다.

만약 자궁근종의 경우 크기가 10cm 이상으로 매우 큰 경우, 질환으로 인한 출혈이나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되는 경우, 진행이 빨라 악성화 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 등에 해당되지 않는다면 수술을 서두르기 보다는 한방치료, 약물복용과 같은 보존적인 치료법으로도 치료 가능하며 임신에도 도움을 주게 된다.

자궁내막증의 경우도 내막증의 크기가 5-6cm미만이고 진행이 빠르지 않을 경우, 수술후 재발이 된 경우, 가임기여성으로 임신을 해야 하는 경우 등에 있어서는 수술보다는 발병환경과 원인을 개선해 자궁난소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 가기 위한 시간과 노력이 우선되어야 한다.

자궁선근종의 경우는 자궁의 벽자체가 두꺼워지고 굳어가는 질환으로 생리통 및 생리시출혈 의 상황을 지켜보아 생활 지장을 주게 될 경우 자궁적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자궁은 건강한 임신을 위해 반드시 개선되어야 하며 폐경이후에도 여성들의 건강을 위해 유지되고 보존되어야하는 중요한 장기인 만큼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자궁의 기능적인 부분을 회복하고 건강을 유지하기위해 최선을 다해야한다.

자궁질환 제1규칙 ‘따뜻하게 관리하기’

찜질방에만 가도 흔히 볼 수 있는 좌훈이 자궁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와 더불어 한방좌약 자경단이나 한방좌약 요실단은 질 점막과 자궁조직으로 약효를 침투시켜 자궁의 정상적인 조직 부분을 활성화하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궁질환의 지속적인 관리에도 도움이 되어 재발 위험성을 낮추는데도 효과적이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이러한 치료 방법과 더불어 평소 생활에서도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는 등의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야 한다”며 “따뜻한 음식 먹기, 핫 팩 이용하기 등의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생리 기간에는 자궁을 따뜻하고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도 특히 중요하다”고 전한다.

자궁질환이 무조건 불임이나 난임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단, 자궁질환의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만큼 20대부터 꾸준히 자신의 자궁건강을 챙기려는 노력이 필요하겠다.

 

 

 최근 고기를 많이 먹는 습관은 전반적인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이들은 서구화된 식습관, 야채나 채소에 비해 고기를 많이 먹는 식습관은 몸을 산성화시켜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특히 산성 음식은 불임을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여성의 자궁환경을 산성화시켜 내분비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생리통, 생리불순 등의 자궁질환에 관련된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이는 곧 자궁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고기를 피하고 되도록 바나나, 부추, 토마토와 같은 알칼리성 음식을 먹는 것을 권한다. 이들 알칼리성 음식들은 몸 전체의 순환을 도화 자궁근종은 물론 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과 같은 다양한 자궁질환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자궁건강을 생각한다면 무조건 고기를 피해야 하는 것일까.

고기도 고기 나름…자궁 건강에 무리 없는 육류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육류의 기름진 부위는 자궁내 어혈 형성을 도와 자궁골반 내의 혈액순환을 저하시켜 자궁근종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그러나 기름기를 제외한 살코기를 섭취하는 경우에는 자궁근종을 부추기지 않고 도리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더욱이 여성들의 경우 빈혈이 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에 살코기와 같은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지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단, 고기를 먹을 때에는 튀기거나 구운 고기를 먹기보다는 찜이나 조린 형태의 고기를 먹는 것이 좋다.

자궁건강을 위해서 육회는 피해야 한다. 한두 번 먹는 것은 크게 상관없지만 장기간 날 것으로 먹는 경우에는 찬 성질로 속이 냉해지는 것은 물론 자궁의 혈류순환에도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미 자궁근종 생겼다면

만약 이미 자궁근종이 생긴 경우라면 되도록 콩 제품이나 해조류, 제철과일이나 익힌 야채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병원을 찾아 전문가와 함께 자궁근종의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한방에서는 자궁근종의 치료를 위해 자궁의 기능을 최대한 살려 정상적인 생리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돕는데 초점을 맞춘다”며 “뜸, 침, 온열요법, 한방좌약 자경단 등 다양한 방법의 한방치료를 통해 자궁의 기능 회복을 돕는다”고 말한다.

고기가 자궁근종에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대로만 먹는다면 자궁근종에 큰 해가 되지 않을 수 있으며, 도리어 단백질 보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정기적인 자궁검진을 통해서 조기진단을 하는 것도 자궁근종치료와 자궁건강에 중요함을 명심해야겠다.

* 자료 및 글 출처: 성미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