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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만을 위한 편안한 공간 실버영화관

급변하는 사회, 젊은 세대들의 빠른 변화가 어르신들에게 아쉬움으로 다가올지도 모른다. 옛 추억을 공유할 전통적인 공간들이 많이 사라진 상태다.

그런데 서울 종로에 어르신들을 위한 편한 공간 실버영화관이 있어 눈길을 끈다.

종로 허리우드 실버영화관이 2012년 한 해 동안 약 20만 관객을 동원했다는 발표를 해 '와우'를 외칠수 있게 되었다. 현 55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간인 만큼 그분들은 우리 역사의 산 증인들이시다. 국토개발과 새마을운도 그리고 월남전 파병. 산업화와 민주화의 물결 속에서 역사를 함께하셨던 분들 그런 분들을 위해 그때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인 셈이다. 

 

지난 1년간 실버영화관은 ‘오즈의 마법사’를 시작으로 총 50편의 영화와 ‘그때 그 시절 쇼’ 3회를 상영해 19만 3천 338명의 관객을 동원해 4년간 누적관객 수 약 53만 5천명을 기록했다. 이는 단관극장으로서는 놀라운 수치이다.

 

TEDxSeoul 공식제공 영상 (출처 유튜브) - 실버영화관 대표의 강연 모습입니다.

서울시의 지원과 SK케미칼, 유한킴벌리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허리우드 실버영화관’은 민·관이 함께하는 사회적기업 영화관으로서 국내 유일의 성공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실버영화관 홈페이지(http://www.bravosilve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