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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연 (Culture)

기대되는 영화 "페르시아의 왕자"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인기 고전 게임, 스크린에서 다시 태어나다

오래전, 플로피 디스크를 넣고 플레이 해야했던 페르시아의 왕자. 벽을 타고 넘고 칼싸움을 하며 함정을 뛰어넘어 공주를 구해 와야하는 임무. 그 아련한 추억이 버전업 되고 3D 액션 게임이 되더니 이제는 영화로까지 제작이 되었다.


20년 전 고전 게임은 어떻게 영화의 소재가 되었나?
원작자 조던 메크너, 스크린 스토리와 제작에도 참여

월트 디즈니 픽처스와 제리 브룩하이머 필름이 선보이는 액션 어드벤처 블록버스터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탄탄한 스토리와 볼거리가 결합된 영화를 기다린 팬들에게, 이 영화는 짜릿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그러나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의 탄생에 누구보다 가장 흥미를 느끼는 이들은, 아무래도 원작 게임에 향수를 가지고 있는 게임 팬들일 것이다. 이 영화의 원작은 지난 20년간 전세계에서 열풍을 이끈 게임 [페르시아의 왕자]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게임 원작자 조던 메크너가 스크린 스토리와 제작 프로듀서로 참여해, 원작 팬들에게는 즐거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페르시아의 왕자]는 조던 메크너가 1989년 애플2 컴퓨터로 창조해낸 게임으로, 이후 20년간 여러 버전의 여러 시리즈로 발전하면서 게임의 고전으로 자리잡아왔다. [페르시아의 왕자]는 당시로서는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아케이드 액션을 리얼한 애니메이션과 영화 같은 스토리텔링에 결합시킨 게임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원작자 조던 메크너는 “나는 비디오 게임에서 다뤄지지 않은 소재를 찾고 있었다. 칼과 마법이 등장하는 영화나 공상과학풍의 영화를 비디오 게임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접목시키고 싶었다”고 회상한다.



또한 조던 메크너는 페르시아 문학 두 편, 훼르도우시의 대서사시 <Shahnameh>(왕의 책)와 <천일야화>에서 영감을 받아, 고대 페르시아 문화를 새롭게 각색한 신화를 창조해냈다. 이렇듯 원작이 지닌 신화적 세계는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제리 브룩하이머는 “관객들이 한 번도 체험하지 못한 세계를 보여주고 싶다는 꿈을 늘 갖고 있었다. 고대 페르시아야말로 그 꿈을 펼칠 수 있는 가장 멋진 무대다. 페르시아는 다양한 상상력과 판타지의 보고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마이크 뉴웰 감독 역시 “살아있는 신화를 영상화한다는 아이디어가 마음에 들었다. 나는 6세기 페르시아 사람들의 정신세계를 영화에 그대로 반영코자 했다”고 말한다.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는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비밀의 단검’을 둘러싸고, 영웅으로 선택받은 다스탄 왕자(제이크 질렌할)의 짜릿한 모험을 그린다. 원작자 조던 메크너가 스토리 초안을 쓴 이 영화는, 게임에서 영감을 얻되 좀더 영화적인 상상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게임 팬들에게는 향수를 자극하며, 원작 게임의 존재를 몰랐던 이들에게도 새로운 판타지 세계를 선사할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20년 전 인기 고전 게임을 초대형 블록버스터로 탄생시킨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는 5월27일 전세계 동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자료제공: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 보도자료 제공 : 뉴스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