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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뉴스 (Book)

사랑의 기초, 정이현 작가와의 만남에 초대합니다.

 

정이현 작가와 함께.. 홍상수 감독의 <다른나라에서> 영화도 보고~ 정이현의 사랑의 기초란 책에 대해 그리고 사랑에 대해 솔직한 대담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정이현 작가의 책들이 참 맛깔나죠... ^^

정이현 작가와도 만나고 영화도 함께 볼 수 있는 기회.. 동반인까지 신청 가능하다니 놓치지 마세요.

* 작가와의 만남 신청 페이지:  http://blog.aladin.co.kr/culture/5625372

<알라딘 주최 행사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 그 독보적 선두”라는 수식으로 요약되는 사랑스럽고 매혹적인 작가 정이현. 위트와 지적 성찰이 결합된 우아하고 예민한 글쓰기로 현대를 살아가는 도시인의 일상과 감성을 정밀하게 포착해내는 작가 알랭 드 보통. 이들 두 작가가 ‘사랑, 결혼, 가족’이라는 공통의 주제 아래, 각각 젊은 연인들의 싱그러운 사랑과 긴 시간을 함께한 부부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장편소설을 집필하였다.

2010년 4월부터 2012년 4월까지 꼬박 2년 동안, 작가들은 함께 고민하고, 메일을 주고받고, 상대 작가의 원고를 읽고, 서울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자신의 원고를 수정하여 마침내 두 권의 장편소설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정이현의 <사랑의 기초-연인들>은 21세기의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이십대 남녀들이라면 누구나 겪을 법한 평범한 연애의 풍경을 담은 작품이다. 작가는 82년생 준호와 84년생 민아, 운명이라 믿었던 두 사람의 사랑을, 그 사랑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꿈을, 그리고 그것이 허물어져가는 서글픈 과정을 때로는 바닐라향처럼 달콤하게, 때로는 가슴 아프도록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알랭 드 보통의 <사랑의 기초-한 남자>는 서로를 열렬히 사랑하여 결혼에 성공한 부부인 벤과 엘로이즈를 중심으로 그들의 가정생활, 자녀양육, 사랑과 섹스 등에 관한 고민을 그린 작품이다. 보통은 평범한 부부에게 부과되는 엄청난 짐들, 즉 단 한 명의 상대와 ‘낭만적 사랑’의 감정을 지속적으로 느끼는 동시에, ‘노동’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고, 부모로서 ‘자녀양육’의 의무를 다하는 일의 힘겨움을 적나라하게 담아냈다   

 - 알라딘 제공.